고양시 일산호수공원과 새의 날갯짓을 형상화한 아름다운 육교로 연결된 ‘SK 엠시티 드라마파크’가 오픈 준비에 여념이 없다.‘SK엠시티 드라마파크(이하 드라마파크)’는 MBC 방송제작센터와 인접해 있고 10만여㎡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646가구와 6만여㎡의 오피스, 5만여㎡의 상업시설로 구성된 복합시설로 이 가운데 분양하는 상업시설은 오피스텔 및 오피스가 연결된 지하1층~지상3층이다.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SK 엠시티 드라마파크’는 지난 8월말 준공완료 돼 완벽한 오픈을 위한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오는 11월 하순 오픈한다.드라마파크는 인근 대형 상업시설과는 달리 디자이너 이남수(41,칠보건철)씨가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한 육교가 인상적이다. 고양시의 모토인 ‘세계속으로…’의 비상하는 고양시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으로 육교(가칭; 새의 날갯짓)를 통해 연 20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일산 호수공원의 중심으로 바로 접근 가능하여 호수공원 관람객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특히 일산 호수공원, 킨텍스와 앞으로 들어설 한류우드 와 도심공항터미널, 차이나타운, 스포츠몰, 아쿠라아리움 등과 한데 어우러져 고양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드라마파크는 다양한 배후 컨텐츠들의 집적효과와 함께 다양한 광역교통망도 강점으로 손꼽힌다. 정발산역과 마두역이 도보거리, 자유로와 장항IC, 강변북로가 인접해있고 인천국제공항 및 서울시청이 30분 이면 닿고, 일산대교, 제2자유로, KTX기지국 등이 예정되어 있어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을 자랑한다.드라마파크는 지하1층부터 지상3층에 아이스링크를 위한 돔 모양의 공간을 형성하여 기존 상가들과는 차별화를 시도, 고객의 끊임없는 발길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디자이너 이남수씨는 “(육교가) 기능성과 상징성의 결합으로 랜드마크가 될 조형예술로 장소의 통합성과 스케일의 통합을 꾀한 기능적 특성을 살려 고양시의 이미지와 이상을 함축한 날아 오르는 새의 날갯짓을 표현했다”고 말했다.고양/임창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