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21건, 구조 36건, 구급 184건 출동
광주소방서(서장, 서삼기)는 시민의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지난 5일 18시부터 11일 9시까지 화재 21건, 구조 36건, 구급 184건을 처리하며 특별경계근무에 임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6일 오후 1시경 초월읍 선동리에 위치한 공장에서 부주의 추정인 화재가 발생하였고, 이 밖에도 대부분이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들불화재로 총 21건을 처리하였다.
구조출동은 초월읍 쌍동리에서 산을 내려오다 넘어지며 머리 및 발목부상을 입은 환자가 발생하여 신속하게 구조한 것을 비롯해 단순 문 개방 6건, 동물구조 12건, 교통사고 2건, 기타 출동 16건 등 총 36건을 처리했다. 184건으로 출동건수가 가장 많았던 구급출동은 질병 110명, 사고부상 24명, 교통사고 12명, 기타 2명의 총 148명의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서삼기 광주소방서장은 “연휴에는 오히려 크고 작은 사고들이 더욱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 면서 “안전은 항상 지켜야 할 의무인 것을 시민들도 인식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정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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