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안산시장, 지속가능도시 비전으로 「숲의 도시, 안산」제시
제종길 안산시장, 지속가능도시 비전으로 「숲의 도시, 안산」제시
  • 윤성민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03.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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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은 2월 2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 홀에서 열린 2016년 이클레이 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에 참석해서 지속가능발전 도시를 위한 한국전략계획 강화와 지구-지역 간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패널 토론에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이클레이 한국사무소가 주관하여 박원순 서울시장의 기조발제와 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의 진행으로 전 지구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최근 국제사회의 움직임을 토대로 지자체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정책과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제종길 시장은 이날 패널 토론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축하는 노력으로 민·관 TF팀 운영, 포럼, 간담회 등 전문가와 시민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안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과 산업다양성, 사회적 경제, 관광, 도시환경, 생물다양성, 기후변화, 시민 참여, 형평성, 복지, 문화, 안전 등 20개의 지속가능발전 도시 목표를 설정해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안산시의 비전체계는「숲의 도시, 안산」이라는 비전과 경제, 환경, 사회, 안전의 4대 목표와 웃음이 가득한 경제도시, 발길이 머무는 생태도시, 이웃이 든든한 공존도시, 마음이 편안한 안전도시를 전략으로 해서 지속가능 체계를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유엔지속가능발전 도시목표 수립에 따른 대응 전략으로 이행과제 및 지표 보완과 지속가능발전 수준 진단 후 안산시의 지속가능발전 이행 기본계획을 확정하여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 한 후 올해 6월까지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평가 인증 요청 및 GRI 등재를 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의 안산시를 계획하고 지속가능발전 체계를 구축하여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고, 안산시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윤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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