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햇살 아래 가족, 연인과 함께 호병천 산책로를 걸으며 봄의 향기를 느껴 보세요
따뜻한 봄 햇살 아래 가족, 연인과 함께 호병천 산책로를 걸으며 봄의 향기를 느껴 보세요
  • 김은섭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16.04.11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천시 포천동주민센터(동장 유우형) 에서는 오는 20일까지 호병천 주변과 개성인삼조합옆 화단,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 종목별(우슈, 볼링) 경기장 일대에 봄꽃을 식재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공원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우리시를 찾는 선수단 및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포천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다양한 꽃을 식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무성한 잡초들로 우거져 있던 호병천에 화단을 조성해 호병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여름 장마철을 피해, 봄에는 유채와 튤립을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백일홍, 억새 등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산책로를 제공한다.

특히, 튤립은 6월에 구근을 캐서 보관했다가 가을에 식재하는 대표적 구근초로 내년에 또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포천동은 작년에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호병천 복개주차장 밑에 포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명석)와 공동으로 벽화 사업을 진행해, 어둡고, 칙칙한 장소를 갤러리 형태의 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동 관계자는 “시민들이 봄꽃 축제를 즐기기 위해 차를 타고 멀리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도심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각양각색의 꽃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화단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며, 시민들에게 “모든 시민들이 함께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식재된 꽃을 훼손하지 말아줄 것을 간곡히 부탁 한다”고 전했다.

포천=김은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