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가지질공원 심포지엄이 2일, 연천군 연천읍 차탄리 수레울 아트홀에서 4일 까지 개최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주최, 주관하고 연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지질공원의 대중화를 주제로 지질전문가들을 비롯한 전국 지질공원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일, 지질공원해설 사 시연대회와 국가지질공원 네트워크 회의를 진행하고, 3일에는 심포지엄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연천의 지질명소 들을 답사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지질, 지형유산들의 대중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한탄강과 임진강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산 폭발로 형성된 하천으로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이 절경을 이루며 기암절벽과 더불어 다양한 암석이 분포하는 등 지질학적 특징들이 잘 보존돼 지난 2015년 12월 31일 환경부로부터 국내에서는 7번째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연천군청 전략사업실 김남호 전략시책 팀장은“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이 수도권 유일의 지질공원으로 부각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천 김수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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