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농업인의 날을 재정하고 농업인의 화합과 농산업 발전의 장을 마련한 한국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회장 박동연)가 올해로 제22회째 김포시농업인의 날을 맞아 ‘소비자가 지지하는 김포농업, 시민과 함께 즐기는 김포평야’라는 시대감각적 슬로건으로 김포시민회관에서 축하공연과 시상식, 품평회, 농업인 장기자랑을 진행했다.
농업명장에게 주어지는 농업인 대상과 우수작목별 품평회 등의 시상에서는 올 한 해 최고 농업의 장인으로는 GAP포도 생산, 발효공법을 활용한 친환경 포도 생산,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개발한 한약발효퇴비 제조 특허 등으로 농업인 대상다운 면모를 갖춘 양촌읍 이정수 씨가 수상했으며, 쌀, 배, 포도 등 농산물 품평회 시상도 있었다.
대내외적으로 힘든 농업여건에 특히 고온 가뭄 기상환경까지 힘들게 생명산업을 지킨 농업인들에게 허수아비 경진, 평양권설예술단과 국악공연, 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의 축하공연 등 함박웃음 무대 구성은 물론 김포금쌀 아파트?외식업소 직거래 MOU체결을 함께 진행해 더욱 의미있는 농업인의 날 행사로 쌀농사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포시장(유영록)은 축사를 통해 “사람, 기술, 농정이라는 가치를 근본으로 김포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가는 농업기술센터의 명실상부한 기반을 다지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김포시 농업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며 기념식에 참석한 농업인에게 응원의 힘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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