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2008년도 예산안 편성
도교육청, 2008년도 예산안 편성
  • 전철규기자 jck@
  • 승인 2007.09.30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명하고 신뢰받는 배정 노력 / 7조7천억원 규모 도의회에 승인 요청
경기도교육청이 올해보다 656억원이 증가한 7조7313억원 규모의 2008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29일 내년부터 유아교육, 방과후학교 사업 등 12개 국고지원사업이 시.도교육청으로 이양됨에 따라 예산의 합리적 배정을 원칙으로 예산안을 편성, 도의회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세입예산의 경우 교부금 총규모가 증가했으나 교부액 가운데 지방채상환액 3563억원, 민자사업 신설학교 임대료 1284억원, 지방이양사업 추진비 1123억원, 인건비 및 학교신증설비 증가 등으로 전체 가용재원 규모는 전년도에 비해 축소됐다. 반면 세출예산은 인건비가 지난해에 비해 3076억원이 증가한 4조5052억원에 이르는 등 학교기본운영비, 기타사업비 등이 증가하고 12개 국고지원사업이 시·도교육청으로 이양돼 대폭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기본경상비 이 외에 학교시설평준화사업 800억원, 교육환경개선사업 649억원, 저소득층자녀 중식비 501억원, 교육용 컴퓨터 및 기자재 보급 159억원 등 24개 주요사업에 예산을 배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의 합리적 배분을 위해 각 사업들의 우선순위를 비교·결정, 투명하고 신뢰받는 예산 배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의 2008년도 예산안은 상임위인 도의회 교육위의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