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의료혜택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치아상실로 저작이 불편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의치(틀니)·보철·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군은 올해 선정대상자와 지원혜택의 폭을 확대했다. 대상 연령은 만 45세에서 만 40세 이상으로 낮추고, 의치 지원의 경우 평생 1회 지원에서 제작지원 후 7년이 경과하면 다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임플란트를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신청 및 구강검진은 강화군보건소 치과실과 도서지역 교동·삼산·서도보건지소 치과실에서 2월 20일부터 3월 16일까지 신청받는다.
의치(틀니)·보철·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 사업은 강화군 관내 14개 치과의원과 협약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본 사업이 취약계층의 구강건강을 위한 관·민의 상생과 더불어 의료서비스 시혜 확대로 군민 건강 100세 시대를 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복 군수는“국비사업인‘의치(틀니)·보철·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이 2016년 6월 30일자로 종료되었지만 강화군에서는 연간 1억 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지속시키고 있다”며“취약계층에 대한 의료혜택의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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