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에 부는 요금인하 바람
초고속인터넷에 부는 요금인하 바람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2.0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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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페셜 요금 인하로 업계전반 확산 조짐
최근 문자요금 인하, 망내할인에 이어 인수위의 통신요금인하 정책 발표를 앞두고 초고속인터넷 요금인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KT는 FTTH 기반의 100메가급 광 메가패스 상품인 스페셜 요금을 인하, 초고속 인터넷 100메가 서비스 보편화에 앞장선다고 3일 밝힘에 따라 업계 전체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하로 월 4만원으로 제공됐던 KT 100% 광 메가패스 상품인 스페셜 요금이 3만6000원으로 인하된다. 여기에 4년 약정 할인(20% 인하) 제도도 신설됐다. 따라서 4년 약정 고객은 2만8800원에 100메가급 메가패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KT는 이와 함께 다음달 31일까지 1∼3년 약정으로 메가패스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1∼3개월 요금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약정 고객에게는 기존 16종 사은품(16종 중 택 1)과 함께 CGV 영화 초대권 2매와 콤보세트를 증정하며 인터넷으로 가입 신청시 1개월 요금 면제와 함께 영어강좌 수강권을 증정, 체감 요금을 더욱 낮춘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KT의 초고속인터넷 요금 인하로 경쟁사들의 요금인하가 뒤를 이을 전망”이라며 “향후 프리미엄 급을 넘어 일반 초고속인터넷 요금인하, 결합상품 요금인하 등 초고속인터넷의 전반적 요금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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