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연기 없는 감동도시 조성 박차 … 미세먼지 저감 ‘총력’
양주시 연기 없는 감동도시 조성 박차 … 미세먼지 저감 ‘총력’
  • 권태경 기자 tk3317@hanmail.net
  • 승인 2019.09.26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적극행정을 통한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개선 지원 확대

 

(양주=권태경기자)양주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과 불편을 불식시키고자 각종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개선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제공=양주시)
(양주=권태경기자)양주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과 불편을 불식시키고자 각종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개선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사진제공=양주시)

(양주=권태경기자)양주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과 불편을 불식시키고자 각종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개선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총 66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장 매연(백연), 자동차 배출가스, 기타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 등 3개 분야 16개 주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의 백연 발생 최소화를 위해 경기도와 적극 협력해 지난 4월부터 환경부에 수차례에 걸친 정책건의를 실시하는 등 영세사업장의 실정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결과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대상을 현재 4~5종 사업장에서 1~5종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 사업장의 자부담을 기존 20%에서 10%로 하향 조정, 현재 지원단가로 설치가 어려웠던 첨단 고효율 시설의 단가를 상향 조정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8월 정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100억원,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80억원 등 총 1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주요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의 백연 차단을 위한 방지시설 개선에 주력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혁신적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이성호 양주시장은 “사회적 재난인 고농도 미세먼지는 시민의 건강과 생활권 보장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정성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중앙부처,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은 양주시 관내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득한 중소기업은 종별에 상관없이, 방지시설별 최대 4.5억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향후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에 따라 2020년부터 대기오염 배출허용기준이 30% 강화되는 만큼 많은 사업장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은 오는 10월 4일까지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031-539-5103, http://www.getc.or.kr)로 신청하면 된다.

 

양주 권태경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