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양주눈꽃축제 눈썰매장 개장
제7회 양주눈꽃축제 눈썰매장 개장
  • 권태경 기자 tk3317@hanmail.net
  • 승인 2020.01.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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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까지 장흥자연휴양림 일대서 겨울왕국 선사
아름다운 향연…양주시민과 단체·장애인 할인혜택
(양주=권태경기자)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양주눈꽃축제’가 열린다. (사진제공=양주시)
(양주=권태경기자)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양주눈꽃축제’가 열린다. (사진제공=양주시)

(양주=권태경기자)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양주눈꽃축제’가 열린다. 

경기도 양주시의 장흥자연휴양림 일대에서 눈썰매장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2월 9일까지 펼쳐진다. 대자연 속에서 신나는 눈썰매는 물론 다양한 눈조각 작품도 감상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겨울예술 축제다. 

서울 광화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정도로 접근성까지 좋다. 덕분에 축제를 즐기는 방문객이 첫해보다 3배이상 늘며, 지난해까지 누적 2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다. 

눈꽃 축제의 최고 인기코너는 수도권에서 가장 긴 슬로프(200m)를 자랑하는 눈썰매장. 특히, 최대 13명까지 동시에 즐기는‘줄줄이 눈썰매장’은 여기서만 즐길 수 있는 인기 아이템.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짜릿한 속도감과 스릴을 즐길 수 있다. 

1인용(140m), 유아용도 갖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안성맞춤이다. 썰매를 자동으로 운반해 주는 리프트 시설에 축제장 곳곳을 순환하는 전기차까지 갖춰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눈 덮인 겨울왕국을 수놓는 250여개의 눈조각 작품은 눈과 예술의 아름다운 향연을 펼친다. 여기에 초대형 수로관(水路管) 속에 만든 동굴형 전시관인 ‘금굴’과 전문작가들의 조각작품 120여점이 전시된 ‘조각로(路)’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

눈썰매장 입장료는 소인과 대인 모두 1만 2천원이다. 양주시민과 단체(20인 이상), 장애인에게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제7회 양주눈꽃축제’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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