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후보, 청년 문화 공간 설립 약속
정일영 후보, 청년 문화 공간 설립 약속
  • 김정호 기자 kjh6114@hanmail.net
  • 승인 2020.03.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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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예정
정일영 후보

(인천=김정호기자) 정일영 후보는 청년 문화 공간 ‘파란개비’ 설립을 공약으로 지역 청년 활동을 활성화시키겠다고 18일 발표했다.

정 후보는 현재 송도와 동춘·옥련 지역에 청년이 갈 곳을 잃었다며 자유롭게 사용할 공간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청년들이 무엇인가를 구상하거나 창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인 지원도 미비하다고 말했다.

특히 대학교를 졸업하고 고정된 일자리를 얻기 전 시기의 청년들은 사실상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여 있다고 역설했다. 취업준비생 뿐만 아니라 또래와 그저 쉬거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PC방이나 카페 이외에 대체 공간이 없다는 것 또한 지적했다.

때문에 청년들이 다양한 사람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는 문화 공간을 확보하여 지역 사회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후보가 구상하는 청년 문화 공간은 지역에 연고를 둔 만19세부터 만 35세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특정한 용도를 제시하지 않는 ‘자유 공간’이다.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지역 청년들이 자유롭게 나와 이야기를 나누거나, 취업 준비를 위한 스터디 모임을 하거나, 사업 구상을 하는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정 후보는 설명했다.

또한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여 취업 관련 지도나 진로 적성 상담을 받을 수 있게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란 개비’는 지역 사회에 변화를 만드는 바람을 일으키는 청년들의 시작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 후보는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실현할 수 있게끔 프린터, 복사기 등 기자재를 구비 하고 직장인들도 이용할 수 있게끔 저녁 이후까지 운영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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