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권태경기자)의정부시는 지난 30일 관내 노인·장애인 집단 거주시설을 대상으로 9개조 16명을 편성하여 현장 방문을 통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취약계층 집단 거주시설의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선제적 보호조치 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번 긴급점검 대상은 노인양로원 1개소, 노인요양시설 98개소, 장애인 거주시설 7개소 등 총 106개소이다.
점검반은 현장 점검을 통해 종사자 동선 관리, 외부방문자 및 보호자면회 제한 등 시설격리사항 준수 여부, 시설 내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발열 및 호흡기 증상여부 매일 2회 이상 점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하였으며, 긴급전수조사에서 34개 시설에서 미흡한 부분을 확인하여 현장에서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에 대해 시는 이번 긴급점검 이후 각 시설에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수칙을 계속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선 모니터링 및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아울러 집단 거주시설이 아닌 노인 이용시설인 주·야간 보호센터에 대해서도 긴급 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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