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 인천 서구가 6일 서구 미래 비전인 ‘스마트에코시티’ 구상을 잘 담아낸 가정1동 행정복지센터와 가정2동 행정복지센터의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서구는 지난 1일 본청 의원간담회장에서 가정1동과 가정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사위원회는 응모한 작품 중 새로운 편의 공간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 변화에 대응할 수 있고, 스마트에코 건축 디자인을 가장 잘 표현한 건축사사무소 도시공작소의 응모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가정1동 행정복지센터 당선작’은 서구 스마트에코건축 가이드라인을 잘 준수해 주민들의 커뮤니티가 활성화할 수 있는 건축과 평면 내·외부의 공간을 유기적으로 잘 연계되도록 한 디자인이 돋보였다.
또한 ‘가정2동 행정복지센터 당선작’은 지역성을 잘 반영한 에코 커뮤니티 플랫폼 디자인으로 친환경 테마를 중심으로 주민이 하나 되는 쾌적한 커뮤니티를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당선작은 그동안 스마트에코건축을 구현해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실로 서구 스마트에코건축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최초의 작품이다.
건축물의 형태, 녹화, 에너지디자인, 파빌리온, 스마트 건축 기술, 스마트 모빌리티 & 교통·안전에 관한 내용을 설계 공모 지침에 반영해 적용한 첫 사례로 좋은 출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된다.
서구는 심사 시 보완사항으로 지적된 부분을 꼼꼼히 검토해 기본 및 실시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앞으로 구민들이 바라는 행정복지센터로 건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당선안을 토대로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1년 12월까지 건립을 마무리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