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오선택 기자) 계양구는 지난 10일 범구민 독서운동인 '계양구 올해의 책' 최종 선정을 위한 구민투표를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책은 성인·청소년 도서, 아동 도서 두 분야로 나눠 1차는 전문가 집단 도서 추천, 2차 계양구 올해의 책 선정위원회, 3차 구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성인·청소년 분야 후보 도서는 페인트(이희영 저),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황영미 저), 오즈의 의류수거함(유영민 저) 3권이며 아동 분야 후보도서는 신통방통 홈쇼핑(이분희 저), 위험에 빠진 도서관을 구해라(홍예리 저), 내 다리가 부러진 날(이승민 저) 3권이다.
최종 도서선정 구민투표는 22일까지 계양구청 홈페이지(구민참여 →설문조사 코너)에서 가능하며 올해의 책이 선정된 후에는 올해의 책 독서릴레이, 작가와의 만남, 관내 초·중·고 독서토론 지원사업 등과 도서관별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들이 추진될 예정이다.
계양구 올해의 책 사업은 구민참여로 선정된 올해의 책을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읽고 토론하고 관내 학교·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등과 연계한 각종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 공통의 문화적 체험 공유로 지역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독서문화진흥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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