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흡연은 안돼요”
(인천=임영화기자)인천 남동구가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인 남촌동농산물도매시장 에 대한 금역구역 관리강화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남촌동농산물도매시장은 일반인은 물론 임산부와 어린이등 건강취약계층도 함께 이용하는 대규모 다중이용시설로, 간접흡연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민원이 지속됐다.
이에 남동구 보건소에서는 우선 도매시장 내 금연 홍보를 위한 현수막 11개를 건물 내외부에 설치하고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 향후 농산물시장 전담 금연 홍보반을 운영해 적극적인 금연 홍보활동을 진행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단속을 유보하고 있는 상황이나,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할 경우 도매시장 내에서의 흡연행위에 대해 단속도 실시할 예정” 이라면서 “적발 시에는 1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므로 도매시장 내에서 흡연행위를 삼갈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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