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유형수기자)일단 감사하고 또 감사드립니다.
그렇다고 마냥 기쁜 것만은 아닙니다.
4년 동안 분당 판교 주민분들의 염원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짙었다는 걸 알기 때문에 해나가야 할 일들이 많은 걸 알기 때문에 부담감이 더 큽니다.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김병관 후보에게도 죄송하다고 페어플레이에 감사하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 여러분들이 통합당에 갖고 계신 냉랭한 시선 또한 확인을 했습니다.
21대 대한민국 국회에서는 품격있는 보수, 대안을 제시하는 보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보수를 보고 싶다는 뜻을 전해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통합당이 어려운 선거에서 정치 신인인 저를 선택해주셨고 앞으로 이런 역할을 하라는 뜻으로 감히 생각을 해봅니다.
보수의 변화와 혁신, 품격있는 보수의 귀환을 제 가슴 속에 담고 앞으로 4년 동안 뛰겠습니다.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일으켜 세우라는 분당 판교 주민들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서 한국의 미래와 희망을 보여주는 최전선에 제가 서겠습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분당판교 주민들께 거듭, 이 승리는 저의 승리가 아니라 주민분들의 승리라고 말하고 싶고,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분들 한 분 한 분까지 그분들의 소망, 염원 담아내는 진정한 분당 판교의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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