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유창수기자)중봉청소년수련관이 코로나19로 인한 집단시설 휴관 장기화와 학교개학연기 등에 따라 비대면 청소년활동으로 청소년자치기구 청소년운영위원회 ‘청포도’, 문화예술기획단 ‘뉴문’이 지난 12일부터 14일 양일간 첫 번째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화상회의에서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들의 근황, 2020년 청소년운영위원회를 이끌 임원선출 및 활동영역 선정, 연간 활동 규칙 정립 등을, 문화예술기획단은 임원 선출 및 연간 주요일정 안내, 경기도 청소년 공모사업 운영 안내 및 분과 구성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화상회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화상회의로 진행돼 다들 어색했지만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도 하지 못하고 모임도 가질 수 없었지만 이렇게나마 비대면 활동으로 얼굴을 보며 다양한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중봉청소년수련관 지도자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대인 접촉을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활동방안을 고민하다 화상회의를 진행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청소년들과 만나지 못하는 기간 동안은 화상회의를 적극 활용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듣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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