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4부작‘유혹의기술’
OCN 4부작‘유혹의기술’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3.19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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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19·낮에는 15
케이블채널 OCN의 4부작 TV무비 ‘유혹의 기술’(극본 유세문)이 28일부터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연애 초보자들에게 유혹의 비법을 전수하는 로맨틱 코믹 드라마다. 뮤지컬배우 신성록(26)과 그룹 ‘슈가’ 출신 박수진(23), 조영진(46), 장석현(37) 등이 극을 이끈다. 연출자 심세윤 PD는 “픽업 아티스트, 즉 유혹의 기술을 가르쳐주는 사람의 세계를 다루지만 사람을 설득하는 ‘설득의 심리학’을 소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정성 논란과 관련해서는 “유혹하는 과정을 다룰 뿐 결과는 배제하기 때문에 그 이상은 생각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목적은 재미 추구에 있다고 밝혔다. “케이블채널의 장점은 공중파에서는 쉽게 다루지 못하는 것들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드라마의 재미는 연출력과 대본에서 나온다”고 자신했다. 심 PD는 “이번 드라마가 많은 호응을 얻으면 시즌2를 만들 생각도 있다”고 기대했다. “만약 시즌2가 나온다면 여자가 남자를 꾀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OCN 측은 “컴퓨터 그래픽(CG)과 독창적인 카메라 기법을 도입했다”며 “실사와 CG를 혼합해 사용하면서 극의 상황을 과장되고 코믹하게 표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밤 시간대에는 19세 이상만 볼 수 있다. 낮에는 15세 이상도 시청할 수 있도록 편집, 방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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