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4월 체감 경기 ‘우울’
대기업들 4월 체감 경기 ‘우울’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3.3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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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기업들은 다음달 경기를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업종별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98.1로 나타났다. BSI 전망은 기준치 100을 넘으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라는 것을 뜻한다. 산업별로는 환율 상승에 따른 수출 증가 기대로 제조업이 102.5를 보인반면, 비제조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이 큰 전력 및 가스, 건설업을 중심으로 4월 경기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91.1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수출(108.4), 내수(107.5), 투자(102.8), 고용(102.2)은 호전이 예상되며 자금사정(99.8), 채산성(96.6)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BSI 전망치는 지난 1월 105.3, 2월 94.8, 3월 102.1 을 기록했었다. 이번 설문에는 총 551개사가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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