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또 다시 상승
국제유가 또 다시 상승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4.03 2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석유재고 감소·달러화 약세 원인
현지시간으로 2일 국제유가는 미국 석유재고 감소와 달러화 약세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의 선물유가가 전날에 비해 배럴당 3.85달러 상승해 104.8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Brent)도 전날에 비해 배럴당 3.58달러 상승해 103.75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두바이유도 전날에 비해 배럴당 0.51달러 상승한 95.27달러 수준에서 마감됐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석유재고 발표 결과, 미국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28일 기준 미국 휘발유 재고는 전주대비 450만 배럴 감소한 2억2470만 배럴을 기록했다. 로이터의 사전조사결과는 전주대비 200만 배럴의 휘발유 재고 감소를 예상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740만 배럴 증가한 3억1920만 배럴을, 중간유분 재고는 160만 배럴 감소한 1억 970만 배럴을 기록했다. 또 달러화가 다시 약세를 보임에 따라 투기자금이 석유시장으로 재유입되면서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경인매일
경인매일
kmaeil@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