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임영화기자)(재)인천광역시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8월 6일 부터 30일 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꽃누리에서 부평영아티스트 4기 POP Prize 수상자 정해민 개인전 <그림의 집>을 개최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부평영아티스트 공모전’은 국내 시각예술 분야의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5인의 신진작가에게 단체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단체전시 기간 중 최종 관람객 투표를 통해 선정된 1인의 작가에게는 POP Prize 수상과 개인전 개최 기회가 주어지는데 올해 정해민 작가가 그 영예를 안았다.
정해민은 그동안 사회적 폭력과 구조적 차별에 노출된 개인 혹은 집단의 모습에 주목하여 디지털 작업 도구를 활용한 ‘디지털 회화Digital Painting’를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평영아티스트 4기 선정작가전>에서 보여 주었던 작품을 근간으로 42개의 캔버스로 분할된 대형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이번 전시를 통해 넘치며 유랑하는 이미지들을 감각하는 방식, 동시대 회화에 대한 작가의 실험적 사유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전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관람객 안전을 위해 전시관람 ‘사전예약제’를 운영하며, 시간당 입장 인원수를 제한해 '거리두기 관람'을 진행한다.
현장 관람도 가능하지만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