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복지재단, 노숙인들에게 손 내밀다
인천복지재단, 노숙인들에게 손 내밀다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0.10.0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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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정호기자)유해숙 인천복지재단 대표이사가 지난달 9월29일 ㈔인천내일을여는집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복지재단

(인천=김정호기자)인천복지재단은 나눔 실천을 위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지난달 9월 29일 ㈔인천내일을여는집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부한 후원금은 내일을여는집에서 지내는 노숙인 37명에게 겨울 의복으로 전달한다.

재단은 이어 같은 날 국철 1호선 부평역 앞 광장 무료급식소를 찾아 노숙인 100여 명에게 한가위 맞이 도시락 전달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진행하는 노숙인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사업과 연계해 마련한 자리다.

유해숙 대표이사는 “인천시가 선도적으로 진행한 노숙인 무료 독감 예방접종에 발맞춰 인천복지재단도 취약한 위치에 있는 노숙인들을 살피고 그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재단이 선물한 겨울 의복으로 노숙인들이 찬 계절을 따뜻하게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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