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탄도 ~ 화성 송산 국도 조기 개통
안산 탄도 ~ 화성 송산 국도 조기 개통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05.08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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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서해안권 관광지 개발사업을 위한 교통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안산 탄도~화성 송산을 잇는 지방도 318호선의 개통시기를 2개월 앞당겨 준공식을 연다.도는 길이 8.8㎞, 폭 20m인 탄도~송산간 지방도 조기개통으로 통행시간이 10분 단축, 연 128억원의 물류비용 절감과 11억원의 추가편익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02년 4월에 착공한 탄도~송산간 도로는 총 사업비 898억원이 투입돼 시점부인 안산시 선감동에서 화성시 서신면 상안리까지 4.5km 구간은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로로 확장했다.상안리에서 종점부인 송산면 육일리까지의 4.3km구간은 통행구간을 단축하고 도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를 신설, 주변지역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교통불편을 해소했다.탄도~송산간 도로 조기개통으로 서해안권 관광지 개발사업이 탄력받고 관광객의 증가로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특히 6월에 열리는 2008 경기국제보트쇼 및 세계요트대회 대회장소인 화성 전곡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교통편익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도는 그동안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부족으로 사업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기개통을 위해 예산 집중투자와 철저한 품질 및 공정관리를 통해 공기를 단축했다.도는 수도권 남부지역에 45건 총 2916억원 규모의 지방도 건설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경기 남부지역의 도로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탄도~송산간 지방도 개통 준공식은 9일 김문수 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 선감도에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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