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정호기자)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이만복)은 지난 3일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수업을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 관내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21.3.27.(토)에 신규단원을 추가 모집했으며, 이후 개강식에서 신·구단원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개강식에는 학부모의 참여로 학생들을 응원하고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는 정기수업이 여러 차례 연기되었으나 2021년 정기수업은 방역수칙을 강화하여 예정대로 진행됐다.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전문 지휘자의 리더십과 전공 강사 5명의 촘촘한 지도로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인천여자중학교(음악중점학교)와 인천예술고등학교로 진학하는 등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심화된 예술교육과정에 참여하며 배움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지난 제12회 정기연주회에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차이코프스키 콩쿨 3위)과 협연을 준비하면서 단원들의 연주 실력이 부쩍 향상되었으며, 청소년오케스트라 연주활동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었다.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은 2021년 새로운 도전과 기대감을 품고서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21.4.24.(토)에 신규단원을 2차 추가 모집할 예정이며, 2021.9.11.(토) 제13회 정기연주회를 위해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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