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동산 가격 호가중심으로 올라...불안정성 줄이도록 노력해 달라"
홍남기 "부동산 가격 호가중심으로 올라...불안정성 줄이도록 노력해 달라"
  • 전영수 기자 god481113@kmaeil.com
  • 승인 2021.05.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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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기획재정부 제공

(경인매일=전영수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부동산의 불확실성을 줄여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도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홍 부총리는 "그간 안정세였던 부동산 가격이 보궐선거 이후 수급보다는 호가 중심으로 오르고 있다"며 "당·정간 협의를 더 신속히 진행해 부동산시장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을 최대한 줄이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홍 부총리는 "내집 마련과 부동산 투자시 올해 주택물량과 내년 사전청약 물량, 부동산 가격 조정 경험 등을 감안해 진중한 결정을 요청한다"며 "기획재정부 직원들은 최근 부동산정책 일부 보완작업과 관련해 당정간의 협의를 더욱 신속하게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내주부터 세제개편작업과 더불어 내년도 예산편성이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며 "정책의 틀을 잘 디자인하고 정책수용자들과 잘 소통해 어느때보다 치밀하게 진행해달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경제의 성과와 상황 진단, 한국판 뉴딜 추진 등에 대해 홍보하는 노력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보고 "장차관 기고, 전문가 기고 등 다각적 소통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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