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 및 애로사항 공유, 지역사회와 상생협력방안 논의
(인천=김정호기자)인천광역시의회(의장 신은호)가 지역 내 대기업인 한국지엠과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인천시의회는 29일 신은호 의장을 비롯해 조성혜 의회운영위원장, 손민호 행정안전위원장, 임지훈 교육위원장, 노태손·박종혁·이용선 의원 등이 부평구에 위치한 한국지엠을 찾아 카허카젬 사장 등 한국지엠 경영진과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한국지엠으로부터 차량 생산 및 판매 현황 등 기업현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한 후 변화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인천지역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비전을 갖고 준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공유했다.
신은호 의장은 “한국지엠 노사가 신뢰관계를 공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변화의 시기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향후 인천시, 공사·공단 등 공공기관의 보유 및 임차 공용차량을 한국지엠 차량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인천시의회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지엠 엽업본부 조용진 상무는 “한국지엠 제품을 사랑해 주는 인천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한국지엠 차량 판매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며 “오늘 인천시의회와의 자리로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더욱 성장하는 기반이 됐으면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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