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정치 커뮤니티 포털 '타타고' 오픈 예정...야권 진영 기대감 높아
야권 정치 커뮤니티 포털 '타타고' 오픈 예정...야권 진영 기대감 높아
  • 박정환 기자 kmaeil86@kmaeil.com
  • 승인 2021.08.0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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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주요 대선 후보들의 다양한 깊은 정보를 빠르게 유권자들께 전달 할 것
야권 정치 커뮤니티 포털 '타타고'의 뜻 (사진=타타고)
야권 정치 커뮤니티 포털 '타타고'의 뜻 (사진=타타고)

(경인매일=박정환기자)내년 대선을 앞두고 여권인 민주당은 대선 후보 선출이 절정에 치닫고 있는 가운데 야권인 국민의힘에서는 11월 야권 진영의 운명을 가를 대선 후보 선출의 흥행이 서서히 시작 되고 있다.

최근 야권 진영에서 오랜 선거 경험이 축척된 사람들을 중심으로 여의도 정치는 전혀 경험이 없는 새로운 전문가들이 모여 야권 주요 대선 후보들의 다양하고 깊은 정보를 빠르게 유권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야권 정치 커뮤니티 포털 '타타고[tatago]'를 준비 되고 있어 야권 진영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타타고'는 '여러 의견과 사람들이 타고 타고 함께 가다'는 의미로 주요 대선 후보 지지자들의 여러 의견과 사람들이 함께 모여 정보 및 의견을 나누는 장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타타고' 오픈 총괄을 맡고 있는 강현구 부대표는 "통상 대선 후보 경선이 치열해지면 경선 후 휴유증으로 내부 야권 주요 후보들을 지지했던 그룹들간의 관계가 여권 후보 지지 그룹보다 더 나쁜 관계가 형성되어 대선을 치르는데 주요 악재로 작용하기도 했다" 며 "야권 정치 커뮤니티 포털 '타타고'는 의견이 다른 이들이 모두 모여 치열하게 토론하고 경쟁한 후 야권 대선 후보가 정해지고 나면 모두 하나가 되어 정권 교체의 원팀이 되는 작은 그릇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타타고'는 야권 진영에서 대선, 총선, 지방선거, 전당대회 등 오랜 동안 다양한 선거 경험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화려함을 빼고 꼭 필요한 내용과 기능들을 도출, 여의도 경험이 없는 분야별 새로운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준비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요 대선 후보의 내일 일정' '주요 대선 후보의 일정 비하인드 소식 및 사진 컷' '주요 대선 후보의 일정 짤방' 등은 '타타고'의 주요 내용과 기능 중 많은 야권 지지층에 크게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또한 야권 진영 안밖으로의 바이럴, 정보 확산을 담당하고 있는 정동환 팀장은 "야권 진영 내부로의 바이럴은 핸드폰을 사용하는 야권 지지층이라면 최소한 하루에 한 번을 우리의 정보를 접할 수 있게 준비 되어 있다"고 자신하며 "일사불란하게 야권 진영 외부로의 바이럴, 정보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지지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추석을 전후로 '타타고' 운영이 안정 될 무렵 대대적인 건강한 동참 그룹을 공개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와의 대선과는 완전히 다른 언텍트 선거가 예상 되는 만큼 '메타버스, 가상현실'을 활용한 선거 캠페인을 빼놓을 수 없는데, '타타고'측은 여러 관련 전문가들과 협의 중인데 이론과 현실 사이에서 많은 고민 중이라고 한다.

동시 접속자 수용 능력, 가상 현실 공간의 퀄리티 등 검토해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가장 고민스러운 지점은 참여자는 주로 모바일 환경에서 접속하게 될 것인데 과연 모바일 환경에서 얼마나 현실성 있는 참여를 이끌어 낼지 판단이 쉽지 않다고 한다.

예를 들어 만명의 지지자들이 참여한 캠페인에서 후보자측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 이외에 참여자들의 호응은 어떻게 구현 하느냐? 채팅창으로? 음성 응원 메세지로? 등등 많은 고민 중이라고 한다.

'타타고' 운영을 맡고 있는 정병욱 팀장은 "'타타고'가 운영을 준비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부분이들이 정말 너무 많지만 '타타고'가 운영됨에 있어 일체의 활동들이 명확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이뤄지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운영측면에서 힘이 부족해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어떠한 위법적인 행위는 '타타고' 운영에 절대 없을 것"이지만 "지금 준비되고 있는 상황을 보면 꼭 야권 정치 진영의 중심 커뮤니티 포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정권교체를 목표로 야권 진영의 대선후보 선출과 대선 준비의 도화선이 당겨진 만큼, 언텍트 선거라는 새로운 방식의 대선 캠페인을 준비해야 하는 만큼 지금 준비 되고 있는 야권 정치 커뮤니티 포털 '타타고'의 선전이 주목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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