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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상수도사업소가 지난 2일 관내 정수장 및 수도꼭지 등에 대한 민관합동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관계공무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 전문민간인 등 민관합동으로 추진된 이번 2008 하반기 수질검사는 정수장, 수도꼭지, 마을상수도, 전용상수도, 소규모급수시설 총24개소에 먹는 물 수질기준 55개 항목을 검사했다. 또 시설규모 50,000톤/일 이상인 정수장은 먹는 물 수질감시항목인 염소, 소독부산물 등 10개 항목을 추가 검사하는 등 수질기준을 강화했다. 향후 검사결과를 시민에게 공표해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 해소와 신뢰도 향상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용인시는 지난 상반기 수질검사에 모든 항목에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