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길 달리며 완주의 기쁨 만끽
가을 길 달리며 완주의 기쁨 만끽
  • 경인매일 kmaeil@
  • 승인 2008.10.1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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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1만여명 참가
제5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가 지난 12일 마라톤 매니아, 시민과 자원봉사자 등 2만여 명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도약하는 살고 싶은 도시 오산종합운동장에서 힘차고 우렁찬 함성 속에 출발했다. 이번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에는 하프마라톤 485명, 10Km 1,118명, 4Km건강달리기 8,734명 등 10,337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참가자 모두가 완주의 기쁨을 느끼며 동호인간의 아름다운 우정과 추억을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생태하천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오산천 길을 새롭게 설계해 교통통제를 최소화 했으며 오산 생태하천의 가을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개선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하나가 되는 대회가 되었다. 또한, 참가자와 가족, 동호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이벤트와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이번 대회 하프코스에서는 김광연, 김은정씨가 각각 1시간 13분09초, 1시간 27분 06초로 남녀우승을 차지했으며 10Km 남자부는 여흥구씨가 33분41초, 여자부는 형지영씨가 38분29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3자매가 출전해 종목별로 모두 입상한 가족과 단체에서 출전해 10위안에 8명이 수상한 단체가 있어 화제다 수원 교동에서 거주하는 조수홍(초교4)은 건강달리기에서 6위, 조수하(중1)은 10km에서 3위, 맏언니 조수희(중2)는 하프에서 3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오산매홀중학교는 1위에서 10위까지 6위와 8위를 제외하고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 했다. 오산시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마라톤 저변확대는 물론 마라톤 매니아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대회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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