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철 기자] ‘동구역사문화투어’를 진행하는 역사문화해설사들의 재미와 전문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동구는 동구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역사문화해설사’를 대상으로 전문지식 함양과 관광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역량강화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사)인천개항장연구소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보수교육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역사문화해설사를 대상으로 ▲동구의 역사문화유산 ▲근대 문물의 유입과 동구 ▲동구의 설화 ▲동구의 민속 등 동구의 역사ㆍ문화에 대해 집중 교육했다.
또 유명 관광지 답사로 자칫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역사문화해설에 대해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는 관광객 중심의 ‘해설 기술’을 교육해 일등 해설사로 거듭날 수 있는 발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앞으로도 발전된 교육을 실시해 역사문화해설사들이 동구와 관광객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역사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동구역사문화투어’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오전 10시~오후 5시) 배다리 지역에서 진행되며, 문화투어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예약신청 및 현장 접수(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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