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반프라퍼티, 창업 공간 무상임대, 매장 인테리어 조성, 물품과 창업자금 등 지원
- ‘H다이닝’ 1호, 호반프라퍼티의 상업시설 ‘아브뉴프랑 광교점’에서 16일부터 첫 영업
[경인매일=김준영기자] 호반그룹이 청년과 소상공인의 외식 창업활동 지원을 위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호반그룹의 호반프라퍼티는 지난 15일 외식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H다이닝' 1호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H다이닝'은 청년 창업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주관하고 호반프라퍼티가 후원한다.
호반프라퍼티는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창업 신청자들의 온라인 신청을 받아 1차, 2차 심사를 거쳐 '그함박(그렇게 함박이 된다)' 팀을 선정했다.
'H다이닝' 1호점인 '그함박' 팀은 자체 개발한 특제소스를 곁들인 수제 함박스테이크 전문점이다.
호반프라퍼티는 그함박 팀에 ▲창업 공간 무상임대 ▲주방기기 및 제반시설 대여 ▲매장 인테리어 조성 ▲창업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신메뉴 개발 및 개선 ▲홍보 마케팅 ▲세무 회계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청년 창업이 더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해 적극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호반프라퍼티는 창업 초기 뿐 아니라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세심하게 지원하며 청년 및 소상공인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중수 그함박 대표는 “막연하게 창업을 꿈꿨는데 H다이닝 프로그램 1호 주인공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매장 운영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해준 호반프라퍼티에 감사드리고 H다이닝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