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영 의원, 인천타워 건립 지연 규탄
정일영 의원, 인천타워 건립 지연 규탄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1.12.2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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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의견 반영해 협상 조속 마무리 필요”
인천 랜드마크 인천타워, 송도 국제도시 품격 맞추어 가장 높은 층수와 세계 최고 수준 디자인 랜드마크 설계 필요
정일영 의원, “경제청과 사업자 간 조속히 협상 타결해야”
정일영 국회의원

[인천=김정호기자]정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연수을)은 20일 인천타워 사업 추진과 관련 “송도 국제도시와 인천의 랜드마크인 인천타워 건립이 지연되는 것은 심히 안타깝다"라는 유감을 표명했다.

인천타워 추진 사업은 본디 20일(월)까지 경제청과 사업자 간 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했으나 결렬되어 재차 사업 추진이 지연되게 되었다. 이에 대하여 지난 13일(월), 14일(화) 양일간 주민대표 간담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인천타워 사업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주민들의 시위 현장을 격려차 방문한 바 있는 정 의원이 적극적인 사업의 조속 추진을 주문하고 나선 것이다.

인천타워의 건설은 도시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수많은 경제적·사회적 파급 효과가 있으므로 국내최고 층수와 송도 국제도시의 대표성이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타워 건립이 필요하다는 요청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정일영 의원은 인천타워 사업이 송도 국제도시 주민이 기대하는 수준을 따라가도록 경제자유구역청이 헌신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의원은 “송도 국제도시에 인천타워가 조속히 건립되어야 송도 국제도시가 세계 최고의 국제 명품도시로 거듭나 수도권 시민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송도를 방문하게 될 것이다”라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건물 디자인과 가장 높은 층수의 설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 것이다.

인천타워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가장 현안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정 의원은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경제청과 사업자 간 빠른 시일내 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최선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인천타워 완공이 GTX-B 완공과 시기를 맞추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 의원은 “주민들의 천막 농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청이 아무런 고지 없이 단전을 강행한 것은 상당히 잘못된 것으로 유감”이라며 “주민과 소통 하지 않는 행보는 멈추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의 이러한 입장표명에 김희철 시의원과 기형서 구의원, 조민경 구의원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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