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최근 5년간 화재 21% 감소
인천지역 최근 5년간 화재 21% 감소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1.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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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화재발생

[인천=김정호기자]인천소방본부가 최근 5년동안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18년 이후부터 매년 화재 발생건수와 인명피해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천소방의 예방활동 강화와 선제적 대응에 의한 것으로,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의해 피해가 줄었다는 분석이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2,014건으로 전체 화재의 27.3%를 차지했으며,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2,971건으로 전체 화재의 40.3%나 차지했다. 부주의에 의한 대부분의 원인은 담배꽁초였다.

지역별로는 서구 18.9%, 남동구 16.9%, 부평구 12.6%, 미추홀구 11.4%순으로 많이 나타나 인구수에 비례하는 수치를 보였고, 인명피해는 산업단지 밀집지역인 남동구에서 24.1%(119명)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서구, 부평구, 미추홀구 순이었다.

장정호 화재조사팀장은“화재는 감소를 하고 있지만, 꾸준하게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산업단지에 대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라며“화재통계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수립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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