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은사' 김학용 감독, 최계운 인천교육감 예비후보 지지선언
류현진 은사' 김학용 감독, 최계운 인천교육감 예비후보 지지선언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2.05.05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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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홍수환 세계권투 챔피언 등 체육계 인사들 지지 릴레이
5일 오전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최계운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김학용 야구감독(우측)이 지지선언 직후, 최계운 교육감 예비후보(좌측)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최계운예비후보선거캠프

[인천=김정호기자]류현진 선수의 은사로 잘 알려진 ‘김학용 감독’이 최계운 인천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김 감독은 어린이날인 5일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최계운 인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최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김학용 감독은 “그동안 인천 교육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힘써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침체된 인천의 교육과 체육 발전을 위해선 이번에 반드시 최계운 후보가 교육감이 돼야만 가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또 “최계운 후보가 뭘 해주길 바라기에 앞서, 교육감에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최계운 예비후보는 “여러 인천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이번에 반드시 교육감으로 당선돼, 8년간 당해온 명분 없는 좌파교육 폐해를 끝장내겠다”고 다짐했다.

김학용 감독은 한국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1988년 청소년국가대표 감독과 2006년 대륙간컵 국가대표 감독, 2009년 세계월드컵 국가대표 감독 등을 역임했다.

김 감독은 현재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를 맡고 있는 류현진 선수를 비롯해, 한대화·김성한·김민호 현 코치들과 송은범·배영섭 등 수 많은 선수들을 길러냈다.

그는 지난해 1월 폐교 위기를 맞았던 덕적고교에 야구부를 창단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12일에는 천하장사 이준희 씨가 최계운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밝힌 데 이어, 다음날인 13일에는 전 세계권투 챔피언인 홍수환 씨가 동참하는 등 체육계 인사들의 지지 표명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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