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김익수기자] 강화군은 오는 14일 첫 물놀이시설 '신정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이 오는 14일부터 신정체육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열릴 예정이다.
선원면 신정체육공원 내에 조성된 본 시설은 2019년말에 공사를 마쳤으나, 그동안 코로나 여파로 개장을 미뤄오다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긴 침묵을 깨고 드디어 개장을 시작한다.
군은 안전과 위생에 초점을 맞춰 최첨단 여과시설을 갖추고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는 등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강화군에는 변변한 어린이 물놀이시설이 없던 터라 영유아 등 어린이들과 부모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강화군의 여름철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 내에는 조합놀이대, 워터터널, 워터드롭, 바닥분수, 야외풀장(21일 개장 예정)을 비롯해 탈의실(몽골형), 야외샤워장, 그늘막, 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는 5월 14일을 시작으로 당분간 주말에만 운영하고, 오는 7월 본격적인 방학시즌이 되면 평일에도 운영(월요일 휴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무료로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체육회 또는 강화군청 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신정체육공원은 약 5만㎡ 부지에 물놀이시설 외 생활체육센터(배드민턴), 야구장, 생태연못, 산책로, 주차장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인접해서 테니스장과 족구장 등도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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