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매일=김준영기자]서울과 수도권의 상습 정체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시민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두산건설이 지난 수년간 공사를 진행해 온 신분당선(용산~강남)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1단계(신사~강남)구간’이 개통됐다.
이번에 개통된 신분당선복선전철 1단계 사업은 광교~강남까지 기존 신분당선을 서울 중심부까지 연결하는 사업으로 서울 남부와 수도권 시민의 서울 도심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6년 8월에 착공했다.
연장구간은 ‘신분당선(용산~강남)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1단계 구간으로 총 연장 길이 7.8km 구간 중 1단계 2.5km에 해당한다. 환승이 가능한 정거장 3개소를 신설했다.
신사역(3호선)을 시작으로 논현역(7호선)과 신논현역(9호선)을 거쳐 강남역(2호선)까지 연결 되는 노선으로 2,3,7,9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며, 기존 신분당선과는 직결로 운행된다.
기존 신사~광교까지 버스이용 및 환승으로 1시간이상 소요되었으나 이번 사업의 완공으로 18분 단축되어 42분이면 도착하게 된다. 배차간격은 출퇴근 시 5분이며, 평상시에는 6~12분 간격으로 6량 1편성으로 운행된다.
‘신분당선(용산-강남)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2단계인 용산~신사까지 구간은 향후 정부와 협의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나 실시협약상 2026년 착공을 예정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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