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외국인 주민 대상으로 대한민국 역사탐방 진행
안산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외국인 주민 대상으로 대한민국 역사탐방 진행
  • 장병옥 기자 kkgbb@kmaeil.com
  • 승인 2022.06.14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사진=안산시)
안산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사진=안산시)

[안산=장병옥기자] 안산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역사탐방을 진행했다. 

안산 거주 외국인 공동체와 이주 배경 청소년 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역사탐방은 오는7~9일 3일 동안 ▲천안 독립기념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안동 하회마을 ▲고성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등을 방문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역사에 대해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의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입니다’라는 문구가 모국 언어로 적힌 대형 현수막과 손 현수막을 흔들며 독도가 한국 땅임을 홍보하고, 통일전망대에서는 대한민국 지도 그리기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져 진행했다. 

참가자 김태봉(19·중국) 군은 “그동안 모르고 살았던 대한민국의 가슴 아픈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대한민국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며, 앞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이들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