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권영창기자]청송읍추진위원회 위원 24명과 청송군 관계자 3명, 용역사 관계자 3명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제주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현장 선진지 견학은 일정을 실시했다.
이번 제주도 선진지 견학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주로 화상이나 비대면 행사로만 이루어진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이루어졌으며 세부 견학 계획 또한 일정을 잘 짜서 이행했다.
이번 견학은 서귀포시 대정읍 다목적회관의 성공적인 모델 견학과 제주시 구좌읍 질 그랭이센터의 성공적인 모델 위주로 견학을 진행했으며 특히 질 그랭이센터 카페의 당근을 이용한 굿즈 상품과 당근 주스 상품화와 '당근이지'도서 출판 공유오피스 등 청송읍 지역에서도 가능한 사업 아이템들이 보여서 위원들은 모두 청송사과에 접목하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
마지막 날 제주 동문시장 견학은 수산물과 제주도 제철 과일과 제주도 굿즈 상품 모두를 동시에 구매할 수 있는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시장이다.
청송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2021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총사업비 180억 중 역량강화 사업비 약 27억 정도인 이 사업은 주민상향식 사업으로 주민 참여 의식 제고와 특색있는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마을의 자생적 발전을 이끌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 일정을 모두 소화한 김양태 추진위원장은 "함께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지역 위원들에게 견학에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견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우리 청송읍 활성화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대한민국 최고로 잘 지은 건축물을 만들어 전국에서 견학을 오게 만들어 보자"고 인사를 대신했다.
청송군 관계자는“어려운 여건 속에 2년 만에 선진지 견학을 가게 되어서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지역위원들이 잘 따라주어서 견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