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개최
제11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 개최
  • 최규정 기자 kmaeil@kmaeil.com
  • 승인 2022.08.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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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EMEAP GHOS) 주재
-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10개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15명이 대면 또는 화상으로 참석
이복현 금감원장[사진제공=뉴스핌]
이복현 금감원장 [사진제공=뉴스핌]

[경인매일=최규정기자] 서울에서 9일 제11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 GHOS)가 개최된다.

중앙은행총재 회의" EMEAP(Executives' Meeting of East Asia-Pacific는 동아시아ㆍ태평양지역 11개국 금융감독기구 및 중앙은행 간 상호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에 설립되었다.이번 국제회의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국제회의로,한국은행 이창용 총재와 공동의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국제회의는 한국은행이 주관하였으며,우리나라에서는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 (한국은행)이창용 총재가 참석하였고, 해외 금융 감독기관으로는 (금융감독기관)중국 은행보험감독위원회(CBIRC), 일본 금융청(FSA), 호주 건전성감독청(APRA),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 참석하였다.

또한 금융기관으로는 (중앙은행)호주 중앙은행(RBA), 중국 인민은행(PBC),홍콩 금융관리국(HKMA),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일본은행(BOJ),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 필리핀 중앙은행(BSP), 싱가포르 통화감독청(MAS), 태국 중앙은행(BOT)이 참석하는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국 금융 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15명이 대면 또는 화상으로 참석했다.

이번 회의의 안건은 "글로벌 금융긴축 상황에 따른 금융기관의 주요 리스크” 와 “암호자산시장의 리스크 요인 및 정책적 시사점”에 대한 각국의 의견 교환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 하였다. 또한 국제결제은행(BIS) 신현송 조사국장 과 로스 렉코우 국장 대행을 의제별 주요 발제자(Lead Speaker)로 초빙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에 한국의 금융 감독기관장의 자격으로 참석한 이복현 금감원장은 회의에서 글로벌 금융긴축 기조 속에 금융 부문의 리스크가 높아지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 금융 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번 회의 참석을 통해  주요 금융 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와의 소통 및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였고,향후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해외 주요국 금융 감독기관과의 공조 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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