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창단 20주년 제100회 정기연주회 ‘바람의 빛깔’ 개최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창단 20주년 제100회 정기연주회 ‘바람의 빛깔’ 개최
  • 하상선 기자 hss8747@kmaeil.com
  • 승인 2022.11.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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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창단 20주년 제100회 정기연주 ‘바람의 빛깔’
- 기후를 살리는 1.5°C 기후의병과 광명심포니가 함께합니다!
2002년 창단 이후 20년간 꾸준한 활동을 해온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정기연주 100회를 맞았다.(사진=광명시)
2002년 창단 이후 20년간 꾸준한 활동을 해온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정기연주 100회를 맞았다.
(사진=광명시)

[광명=하상선기자] 2002년 창단 이후 20년간 꾸준한 활동을 해온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정기연주 100회를 맞았다.

광명심포니는 오는 12월 23일 (금) 오후 7시 30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단 20주년 제100회 정기연주 ‘바람의 빛깔’을 개최한다.

100회를 맞은 이번 정기연주는 ‘지구 온난화 위기’라는 절박한 ‘21세기의 이면’에 대해 인류 구성원 모두가 ‘답’을 내야 할 상황에서 클래식 음악을 통해 그 이면을 그려가려는 광명심포니의 야심 찬 구상이 담겨 있다. 

특히 ‘탄소 중립 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 활동을 하는 ‘1.5℃ 기후 의병’ 어린이들과 광명심포니가 함께하는 이번 정기연주는 기후 위기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클래식 음악을 통한 환경 캠페인과 시민들의 환경에 관한 관심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는 홀스트의 ‘행성 모음곡’ 중 ‘목성 기쁨을 가져오는 자’, 뮤지컬 모차르트 ‘황금별’ (노래 정승원),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OST인 ‘바람의 빛깔’(Colors of the Wind), Suite for Solo Drum - David Mancini, 영원의 노래(유제하, 김현식, 김광석),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4악장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것이다.

- 바람은 어떤 색깔을 가지고 있을까? ‘1.5℃ 기후 의병'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광명심포니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포카혼타스(Pocahontas)의 주제가 ‘바람의 색깔’(Colors of Wind), ‘1.5℃ 기후 의병’ 어린이들은 바람의 색깔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자연을 파괴하고 소유하려는 인간들을 경고하며, 바람의 빛깔로 물들여야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노래한다.

김승복 광명심포니 단장은 “"기후 위기는 미래의 일이 아닌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고 있어 모두가 당사자라는 적극적인 인식과 행동이 절실하다"라며, "연주를 통해 관객들이 지구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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