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임영화기자]40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허팝이 저소득가정 여성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 운영시설을 통해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과 의료비 지출로 생필품 구입이 어려운 장애아동가정의 여성 보호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 대중들의 호기심을 다룬 영상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허팝은 코로나 마스크 기부, 취약계층 물품기부 등 해마다 꾸준한 선행과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10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산타로 변신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선물을 전달했다. 

허팝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필요한 선물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다. 작지만 소중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청소년과 장애아동가정의 여성 보호자는 생활고로 인해 꼭 필요한 생리대조차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허팝님의 기부는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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