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관내 취약계층 대상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상 지원
의정부시, 관내 취약계층 대상 일산화탄소 경보기 무상 지원
  • 권태경 기자 tk3317@kmaeil.com
  • 승인 2023.01.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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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가 16일 관내 연탄 난방을 사용하는 취약계층에게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상 지원한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가 16일 관내 연탄 난방을 사용하는 취약계층에게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상 지원한다.(사진=의정부시)

[의정부=권태경기자] 의정부시가 16일 관내 연탄 난방을 사용하는 취약계층에게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상 지원한다.

동절기 한파로 난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에너지 안전 사각지대에 위치한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의정부시는 지난 2022년 진행한 연탄난방 사용가구 현황 및 일산화탄소 경보기 보유여부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무상 지원하고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 수칙 안내 등 동절기 에너지 이용안전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일산화탄소 경보기는 공기 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250ppm 이상일 때 경보음을 울려 사용자에게 위험을 알려주는 안전장치로, 색이나 냄새가 없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체를 손상시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를 예방한다.

이에대해 김보경 시 기후에너지과장은“에너지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에너지 안전 및 복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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