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설캉스족 위한 아시아 각국의 전통 설음식 선봬
제주신화월드, 설캉스족 위한 아시아 각국의 전통 설음식 선봬
  • 이시은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23.01.19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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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 설 한상차림. 사진 = 신화월드
제주선 설 한상차림. 사진 = 신화월드

[경인매일=이시은 인턴기자] 제주신화월드에서 계묘년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전통 설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설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제주선’에서는 전통 설 음식에 제주 시그니처 메뉴를 모두 맛볼 수 있는 한층 더 풍성한 ‘설 한상차림’을 준비했다. 설날에 주로 먹는 떡국, 갈비찜, 전, 식혜에 제주에서 반드시 맛보아야 할 메뉴 전복죽, 갈치구이, 흑돼지 묵은지 찜, 성게 미역국, 오메기떡 아이스크림까지 풍성한 구성이 눈길을 끈다.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만 선보인다.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설 한상차림과 설 전통 약술인 도소주(屠蘇酒)를 페어링해 설 연휴 한정 팝업 메뉴로 선보인다. 도소주는 설날 아침에 세찬과 함께 먹는다 하여 세주(歲酒)라고도 불리우며 <본초강목>에 따르면 ‘설날 아침 가족이 함께 도소주를 한 잔씩 마시면 한 해의 기운이 바로 잡히고 질환이 없어진다’고 한다.  제주선에서는 설 연휴기간에 한정, 도소주를 주병 (250ml)으로 만나볼 수 있다.

광둥식 레스토랑 ‘르 쉬느아’에서는 홍콩과 싱가포르의 전통 설 음식인 푼초이와 유셩을 선보인다. 홍콩의 설 음식인 푼초이는 잔치 자리에 빠지지 않는 대표 명절 요리로 단합과 화합을 상징한다.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육류를 비롯해 다양한 해산물과 채소가 들어간 음식으로 큰 그릇에 한데 담아 온 가족이 함께 나누어 먹는 요리다. 돼지고기와 말린 버섯, 배추와 돼지 껍질, 두부 등 재료가 켜켜이 쌓여 빼곡하게 담겨 나오는 것이 특징으로 든든히 먹고 기운찬 새해를 기원하는 의미 또한 담겨있다. 

르 쉬느아 유셩. 사진 = 신화월드
르 쉬느아 유셩. 사진 = 신화월드

싱가포르 전통 설 음식인 유셩(yu sheng, 魚生)은 큰 접시에 7가지 이상의 재료가 담긴 요리로 번영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로 설날 가족들이 둘러앉아 함께 먹는 요리다. 르 쉬느아에서는 싱싱한 연어 회와 해파리, 각종 채소로 준비한 유셩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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