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학철기자]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친환경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1년부터 공단 임직원들이 명절마다 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명절 용품 등을 소비하는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으로써 특히 이번 캠페인부터는 비닐 등 미세 플라스틱 사용 감소를 위한 ‘ESG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실천, 장바구니 사용 운동’이 추가되었다.
원문희 이사장은 18일, 직원들의 참여 독려를 위해 직접 폐현수막을 이용한 장바구니를 사용, 관내 전통시장에서 여러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행사를 가졌고 이 자리에는 상인연합회 회장 등 전통시장 관계자가 동행하여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했다.
공단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공단 임직원의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우리 지역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캠페인부터 시작된 장바구니 사용 운동으로 친환경 소비문화가 확산토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2021년부터 명절 관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약 3,800만 원의 구매실적을 달성하였고, 2022년에는 관내 대표 전통시장인 신포국제시장, 신흥시장, 인천종합어시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해서 소상공인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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