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2,300억 규모 중소기업 상생 금융지원 실시
하나은행, 2,300억 규모 중소기업 상생 금융지원 실시
  • 김도윤 기자 mostnews@kmaeil.com
  • 승인 2023.01.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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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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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매일=김도윤기자]하나은행은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총 2,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 측은 올해 1분기 중 '하나로 연결된 중소기업 상생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중소기업 차주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대내외적 경기둔화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高’라는 복합적 위기 상황 속에서 하나은행은 거래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 금융 지원이 필요한 약 2만 여 중소기업(지원 대상 여신 약 19조원)을 대상으로 대출 금리 감면, 고정금리 특별대출 실시, 유동성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상생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하나로 연결된 중소기업 상생지원 프로그램'은 ▲고금리 차주 지원 ▲고정금리 선택 차주 지원 ▲취약 차주 지원 등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의 금융부담 완화 및 재기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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