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등 대책 마련 준비
[인천=김정호기자]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이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대책마련에 돌입했다.
김교흥 인천시당위원장은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한 ‘지방정부·지방의회 난방비 지원 대책 지침’을 마련하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군·구의회 원내대표들과 난방비 긴급 지원 및 대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난방비 폭탄으로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현 상황을 '재난상황‘으로 인식하고 지원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 단가 인상 및 예산 증액 ▲민주당 소속 지방정부 및 지방의회 중심 긴급복지지원 확대·시행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경로당, 장애인복지시설 등 난방취약시설 지원확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고통분담 대책마련 등의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교흥 위원장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민생경제가 얼어붙는 상황에 매서운 한파가 겹치면서 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며, “지자체 차원의 예산편성과 성금 등을 적극 검토하여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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