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검단소방서 개서, 인명구조·화재진압 본격 업무 돌입
인천검단소방서 개서, 인명구조·화재진압 본격 업무 돌입
  • 김정호 기자 kjh6114@kmaeil.com
  • 승인 2023.01.2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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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절차, 구조차 등 소방차량 34대 배치
인천검단소방서 전경. 사진제공=인천검단소방서

[인천=김정호기자]인천 서구 검단지역에 오는 30일부터 검단소방서가 소방공무원 224명, 특수차량 등 장비 34대를 배치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검단지역은 기존 서부소방서 116.9㎢의 광범위한 관할에 속해 초기 재난대응 한계 뿐 아니라 인천 서북부 지역 개발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 급증하고 있는 지역으로서, 2021년 4월 착공 총사업비 501억원을 들여 연면적 6,796.76㎡, 지하 1층, 지상 3층 3개동 규모로 건립됐다.

​소방서 본관동 지하는 기계실, 지상 1층은 차고지와 현장대응단, 마전119안전센터, 민원실, 심실안전실이 들어섰다.

지상 2층은 다목적 강당, 체력단련실, 직원대기실, 지상 3층은 소방행정과, 예방안전과, 119재난대응과, 대회의실, 소회의실, 의용소방대 사무실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부속시설로는 소방공무원 전용 훈련탑과 맞벌이 부부의 자녀 양육의 부담을 해소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 시설을 갖추고 3월 2일부터 개원하여 운영하게 된다.

송태철 개서준비단장은 “검단지역 주민의 염원을 담은 소방서가 신설돼 지역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지역민에게 높은 수준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지역주민의 생명을 구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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