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층 인천타워 건립...6개월 가량 지연 전망
151층 인천타워 건립...6개월 가량 지연 전망
  • 박주용 기자 kmaeil86@naver.com
  • 승인 2009.11.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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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에 완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건축 예정인 151층 인천타워 건립이 당초 계획보다 6개월 가량 지연돼 오는 2015년 상반기에 완공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23일 인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해 "인천타워의 사업비 조달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가 지연되면서 사업 추진이 계획보다 3~6개월 정도 늦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청장은 "당초 올해 3분기에 마칠 예정이었던 실시계획 승인이 내년 1분기로 미뤄졌고, PF는 내년 6월 말까지 끝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천타워 준공을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2014년에 맞추려고 했지만 전반적인 사업 추진이 늦어져 현실적으로 달성이 어렵고, 2015년 상반기 중 끝내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타워는 높이 587m의 초고층 건축물로, 미국 포트만홀딩스와 삼성물산, 현대건설, SYM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송도랜드마크시티 유한회사가 사업 시행과 시공을 맡아 추진 중이다.

인천 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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