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매일=윤성민기자]검찰이 대장동 개발과 성남FC후원금 의혹 등으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7일 이를 항의하는 의미의 규탄대회를 연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16일 긴급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17일 오전 11시 30분에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윤석열 정권 검사독재 규탄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규탄대회에는 소속 의원과 보좌진, 핵심당원들과 전국 지역위원장 등을 비롯한 1500여 명이 참석할 전망이며 이재명 대표 역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앞선 장외투쟁에서의 '민생 외면'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이번 규탄대회가 장외투쟁으로까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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